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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린이랑 보리 이야기 - 해당되는 글 88건
2012/04/21   기린이 37개월/보리 10개월  (6)
2012/03/23   기린이 36개월, 유치원 적응 / 이런 부모라 미안해 (19)  (2)
2012/03/13   기린이 35개월, 보리 8개월  (4)
2012/01/31   이런 부모라 미안해 (19)  (2)
2012/01/31   보리, 7개월  (2)
2012/01/18   기린이 34개월, 설빔 / 이런 부모라 미안해 (18)  (8)
2012/01/06   유구염 재발  (6)
2011/12/19   보리 6개월 중반, 아토피 상황  (5)
2011/12/03   보리 6개월, 아토피  (4)
2011/12/02   기린이 33개월, 유치원 당첨 / 이런 부모라 미안해 (17)  (2)
기린이 37개월/보리 10개월 [일상/기린이랑 보리 이야기]

기린이 37개월
한 달 넘도록 감기 걸렸다 나았다 2, 3일만에 다시 걸렸다 나았다를 무한반복 중. 끝. -_-+

 

보리 10개월
한 달 넘도록 즈이 언니한테 감기 옮았다 나았다 2, 3일만에 다시 옮았다 나았다를 무한반복 중. 덕분에 아토피 더 심해짐. 끝. -_-_-+


아니 진짜 3월 둘째주부터 지금까지 저게 다라능. -_- 덕분에 기린이는 도로 아기가 되었고(밥도 엄마가 떠먹여줘, 쉬하고 나서 옷도 엄마가 올려줘, 신발도 신겨줘, 하원셔틀 내리고 집까지 걸어오는 동안에도 안아줘―이미 등에는 보리가 업혀있는 상태. 둘이 합쳐 도합 23㎏를 들쳐메고 오는 그 기분이란, 아흐;;―, 잘 때는 무조건 엄마 길쭉팔 필수, 두 시간마다 일어나서 길쭉팔 각도를 확인하고 다시 세팅;) 안 그래도 먹는 양 적은 보리는 하루 먹는 이유식 양이 100㎖도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감기야 약 먹으면 일주일 안 먹으면 7일이라지만 열이 나고 중이염까지 진행되니 약을 안 먹일 수가 없다. 결국 부랴부랴 하*웰 초유 주문해서 먹이고 있다. 그런데 초유 검색해보면 볼수록 이건 애들이 아니라 내가 먹어야 할 거 같은데…. 애들이야 아프면 약 먹이고 그냥 놀아주고 쉬게 해주면 되지만 내가 아프면 저 똥강아지들을 누가 감당함?

 

덕분에 기린이 유치원 가고 난 후 보리 데리고 병원 다녀오는 걸 늘 외할부지가 함께 수고해주시고 계신다. 진료 마치고 늦은 아침 겸 이른 점심식사로 돼지국밥 먹으러 가는 것까지 하면 풀코스 완성. 일주일에 두세 번 항상 비슷한 시간대에 아기 들쳐 업고 오는 저 사람들은 대체 뭔고, 하고 국밥집 사장님은 궁금해 하겠지. 네, 이런 사정인 겝니다. -_-;;;

 

그러고 보니 윤지 님이 봐준 신년운에도 상반기에는 애들이 줄창 병치레할 거 같다고 나와 있었지; 몇 달 있다 보면 그새 애들이 또 여물어지기도 할 테고…. 기관 안 다니던 애들이 어린이집/유치원 다니다보면 반년 동안은 줄창 아프다는 말은 많이 들었고 내심 각오도 했던 터라 그렇게 속상하거나 하진 않지만 따라들아 제발 열은 낮 동안에 오르면 안 되겠니? 왜 애들은 항상 밤에 열이 오르는 것인가? 이 망할 놈의 인체의 신비 같으니라고! 간밤에도 39도 찍은 보리 감싸 안고 둥기둥기 어르며 두 시간 반 넘게 달래다 겨우 재웠다-_- (그리고 세 시간 후인 새벽 5시 반에 두 녀석 다 깨버렸지! 이 자비심 없는 딸램들;) 병원 데리고 가보니 둘 다 목이 많이 부었단다. 감기 때문에 열 나고 기침하고 콧물 좔좔 흘려도 집안 난장판으로 만드는 힘은 넘쳐나는 똥강아지들아…. 열만이라도 좀 안 나게 해보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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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1 17:27 | 관련글(트랙백) 0 | 댓글 6

기린이 36개월, 유치원 적응 / 이런 부모라 미안해 (19)
2012/03/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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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35개월, 보리 8개월
2012/03/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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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모라 미안해 (19)
2012/01/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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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7개월
2012/01/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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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34개월, 설빔 / 이런 부모라 미안해 (18)
2012/0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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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염 재발
2012/01/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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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6개월 중반, 아토피 상황 [일상/기린이랑 보리 이야기]
가면 갈수록 이게 아토피가 맞는지 아닌지 의문이 커져간다. -_-



아토피 피부염이 위와 같은 병리 진단기준이 있지만 모든 아이들에게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의사들은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하기 위해서 임상증상을 관찰하고 묻게됩니다.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1. 가려워한다. (가려움이 없다면 아토피 피부염 진단은 없다.)
: 그러나 보리는 그렇게 가려워하지는 않는다. 보습제 발라주려 옷을 벗겨놓았을 때 몸통을 슬슬 긁긴 하지만, 그 외에는 가려워서 힘들어하는 기색도 없고 잠도 잘 잔다. 보통 잠들기 직전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가려움증을 제일 많이 느낄 텐데 오히려 손빨기에 열중하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댈 뿐 몸통이나 허벅지를 긁으려고 들지는 않는다.

• 2.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반복적인 피부염증 상태이다.(반복한다는 말에 주목하기 바란다. 내가 항시 주장하는 ‘아토피는 인생과 같다’ 라는 표현은 주 진단 특징에 들어간다.)
: 여기에는 해당됨. 그러나 허벅지에는 염증이 나타나는 게 맞는데, 몸통과 팔은 염증으로 봐야할지 어떨지 알 수가 없다.

• 3. 아이들은 얼굴이나 팔꿈치 무릎(의 바깥쪽)에 나온다. 커가며 팔꿈치와 무릎의 안쪽에 생긴다.
: 얼굴은 시원하게 해주고 물수건으로 계속 닦은 후 보습제를 발라주면 금방 가라앉는다. 아토피라기보다는 침독이 아닐는지.

• 4.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거나 아이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
위와 같으면 ‘당신의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입니다’라고 의사는 진단합니다.
: 여기에는 해당됨. 내가 알레르기가 있고(크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기린이는 알레르기 체질이라고 진단을 받았고(역시 크면서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smk군은 지금도 피부가 악건성에 지루성두피이다.

분당차병원 한만용 교수 홈페이지에서 발췌 : http://www.aaa.re.kr/www/webboard/detail.php?board_id=bbs1&content_uid=52

좀더 지속적인 관찰과 기록이 필요하겠다 싶어 비공개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매일 사진을 찍어 올리고 증상을 기록하고 있다. 먹이던 유산균도 루테리로 바꾸고, 지난주부터는 우유와 계란을 안 먹고 있는데 특별히 나아진다거나 하는 건 못 느끼고 있다.

몸통과 어깨, 팔의 발진은 12월 초부터, 즉 쇠고기미음을 먹이기 전부터 나타난 것이라 고기 때문이라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세탁세제가 문제가 된다면 어째서 같은 상체에도 등 부분은 발진이 거의 없는 것인지 설명이 안 된다. 자세히 보면 발진이라기보다는 끄트머리가 노랗게 살짝 곪은 것이 뾰루지에 더 가깝다는 느낌. 다니는 소아과에서는 처음에는 바이러스성 발진이 아닌가 하다가, 오늘 예방접종 때문에 갔더니 이런 건 아토피 증상이 아니라며 뭔지 모르겠다고-_- 혹시 수두를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게 아닌가 하는 얘기를...헐-_-!!! 12월 초부터 지금까지 그럼 수두를 앓고 있다는 얘긴가? 더 이상 이 소아과에서는 들을 얘기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오늘이었다.

피부는 여전히 건조한데, 허벅지는 염증이 다시 올라오기 전 열감이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다. 천연화장품 크림과 로션이 수분감도 충분하고 발림성도 좋지만 유분기가 조금 부족해서 정말 자주 발라주어야 하고, 벨레다카렌듈라크림이 그런대로 보습력은 좋지만, 유분감 또한 많아서 하루 한 두번 발라주기에는 적당하지만 수시로 발라줘야 하는 보리에게는 다소 부적합하다(그런 이유로 리놀라 페트도 구입했다가 반품-_-). 얼굴의 붉은 기운은 아토밤이 제일 효과가 좋았다. 지금은 목욕 후 천연화장품 크림/로션 1차 코팅 후 벨레다로 2차 코팅, 아토밤으로 3차 코팅. 그 후 한 시간 반 정도마다 손에 잡히는 대로 보습제 발라줌.

지난 주말 시댁에 간 김에 어머님께 여쭤보니, smk군도 돌 무렵까지 한참동안 태열이 심했다고 한다(smk군 생일이 8월 말인데, 6, 7개월 무렵이면 한겨울인데도 심했던 모양. 아마 지금같았으면 smk군도 아토피라는 진단을 받지 않았을까?). 그래서 쌀을 꼭꼭 씹어 붉고 열나는 부위에 붙여주곤 했다는데...생쌀을 씹다니 어머님 저는 치아교정환자라능-_- 그건 못하겠다능-_- 여튼 보리가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는 얘길 전해들은 보리 큰아빠가 본인이 악건성+피부건조증 때문에 고생할 때 효과본 알로에제품 샘플을 가져다주셨기에 발라보니 제법 괜찮았다. 안 그래도 허벅지의 열감 때문에 신경이 쓰이던 차라 내친김에 알로에베라겔도 주문함. 이로써 요 한달 새 보리 보습제 사는 데에만 쏟아부은 돈이 무려...(먼산)

허벅지랑 얼굴은 보습제와 아토밤, 정 안 되면 연고를 발라준다 치고 이제는 몸통과 팔의 발진에 다시 신경이 쓰이고 있다. 아...ㅅㅁ병원만큼은 다시 가기 싫은데; 이제 6개월 애를 데려가서 (정확하지도 않은) 혈액검사에 엑스레이에...그걸 (내가) 견뎌낼 자신이 없다. 그러나 괜한 고집을 부리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되고, 어머님 말씀대로 돌 지나면서 서서히 좋아지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있고... 보리는 이제 보습제 발라주려고 옷을 벗기면 울고불고 난리를 치며 무척 싫어한다. 그놈의 보습제 때문에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렵도다. 그래도 까칠하니 피부가 마르는 것보다는 발라주는 게 낫겠지.

그나저나 시댁에서 다같이 앨범을 보는데 다들 smk군 어릴 적 사진을 한번 보고, 보리 얼굴 한번 보고 하고는 다들 폭소; 이건 뭐 복사기로 찍어낸 것도 아니고... 딸이 아빠 닮으면 잘 산다는데 그럼 우리 보리 로또 맞겠네 그랴! 엄마 좀 잘 부탁해~ ;_;

꼬리>혹시 먼지가 알레르겐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시댁 가서 외풍 심한 방에서 솜이불 덮고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보리 얼굴이 뽀얘진 걸 보고 역시 시원한 게 장땡이구나 하는 교훈을 얻었다; (시댁에는 카페트도 깔려있고, 여러모로 우리집보다 먼지가 많았으면 많았지 적은 환경은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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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9 19:09 | 관련글(트랙백) 0 | 댓글 5

보리 6개월, 아토피
2011/12/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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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 33개월, 유치원 당첨 / 이런 부모라 미안해 (17)
2011/12/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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